
강의 오픈 이벤트
6.17(화) - 6.22(일)
→ 32만원 (최대 27% 할인)39만원
[ 영상 참고사항 ] ※ 본 해설서에 앞서 드리는 말씀 ※ 재회의 원리 강의는 본래 저희 아트라상 상담사들의 내부 교육을 위해 제작된 강의입니다. 그렇다 보니 내용의 깊이가 상당하여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상담사 교육 과정에서도 이 강의 내용과 관련하여 공통적으로 많은 질문들이 나오곤 했습니다. 이에 본 해설서는 강의에서 미처 다 풀어내지 못한 부분이나 복잡하게 느껴졌던 개념들을 보다 상세히 설명하여 여러분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강의 수강과 본 해설서를 함께 학습하신다면 재회의 전반적인 모든 원리에 대해 충분히 습득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에 모든 내용이 이해되지 않더라도, 조급해하지 마시고 강의를 반복 수강 하면서 본 해설서를 여러 번 정독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복습의 과정을 통해 분명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새로운 깨달음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
강의 해설서
이별의 근본적 원리
이별이 일어나는 6가지 경우의 수
민수와 지연은 3년간 연인으로 지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에게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작은 갈등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민수는 지연이 왜 자꾸 화를 내는지 이해할 수 없었고, 지연은 민수가 왜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지 답답해했습니다. 결국 둘은 "우리는 안 맞는 것 같다"며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이별에는 분명한 원인이 있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이별의 원리를 이해했다면, 서로의 마음을 읽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이별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면 재회의 전략도 명확해집니다. 재회심리학에서는 모든 이별의 원인을 크게 6가지로 분류합니다. 각각의 원인에 따라 해결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프레임 문제라면 프레임을 높이면 되고, 신뢰감 문제라면 신뢰감을 회복하면 됩니다. 하지만 원인을 잘못 파악하면 잘못된 처방을 내리게 되고,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1. 신뢰감 하락
사례1. 사법시험 합격 예정자와의 이별
“상대방은 너무 완벽한 남자였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곧 사법시험을 합격할 것 같았고, 저는 그 이후에 버려지는 것도 두렵고 결혼 시기를 놓치는 게 싫었습니다.
그래서 헤어짐을 말했고 다른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상대는 왜 그런 거냐고 울며 붙잡았지만 저는 매정하게 돌아섰습니다. 저는 헤어지고 매일 밤 울었습니다. 상대 남자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상대를 차단하고 다른 남자를 소개 받기 시작했습니다"
신뢰감은 단순히 '믿음'이 아니라 '이 사람과 미래의 관계가 지속될 것인가’에 대한 척도입니다. A섬에서 B섬으로 가는 나룻배가 중간에 난파될 것 같다고 느끼면, 그것이 바로 신뢰감 하락입니다.
위 사례에서 여성은 남성을 사랑했지만, 그가 사법시험에 합격하면 자신을 버릴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먼저 이별을 통보한 것입니다. 이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즉 신뢰감 하락이 원인이었습니다.
사례2. 클럽을 좋아하는 여자친구
"저는 여자친구를 미치도록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종종 새벽에 술을 먹고 연락이 안되는 것, 라운지클럽에 가는 행동 등이 질투가 나 미칠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표현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여자와 결혼했을 때 감당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너무 좋아하고, 외모도 제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결혼을 해서도 계속 불안한 삶이 지속되고, 언제 바람이 날 지 모르는 여자와 결혼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헤어지고서 술만 먹으면 상대에게 전화를 할 정도로 사랑합니다. 하지만 다시 만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그녀에게 연락이 와도 받지 않습니다. 아마 상대는 저를 또라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남성은 여성을 본능적으로 원하지만, 그녀의 행동이 미래의 관계를 불안하게 만들기 때문에 신뢰감이 하락한 상황입니다.
신뢰감 하락에 대한 생물학적 배경
원시시대에는 피임이 없었기 때문에, 파트너의 성적 배신은 유전자 전달의 실패를 의미했습니다. 따라서 현대인들도 파트너의 바람기나 불안정한 행동에 대해 본능적으로 경계하게 되어 있습니다.
#2. 상황적 신뢰감 하락
사례1. 군대를 가는 남자친구와의 이별
“남자친구와의 연애는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군대를 간다고 하는데, 이것을 기다릴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도 저는 사랑받고 싶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곳을 가고, 행복한 연애를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이 잘못이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이렇다보니 감정이 식어가고, 미래를 함께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점차 들었습니다"
사례2. 집안 반대로 인한 이별
“저는 여자친구를 사랑했지만, 여자친구 부모님이 싫었습니다. 저를 대하는 태도, 결혼에 대한 이기적인 생각 등이 싫었습니다. 여기서 여자친구가 중립을 지켜 줬으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지속적으로 여자친구는 부모님 편만 들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 부모님의 결혼 반대가 이해는 되었지만, 결혼 후에도 지속적으로 시달릴 것이 두려웠습니다.
끝내 여자친구와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기 어렵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점차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이 식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의 잘못은 아니지만, 미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해석
개인의 잘못이 아닌 외부 환경 요인으로 인해 관계 지속이 어려워지는 상황입니다.
예시 상황들
- 3년간 유학을 가는 경우
- 2년간 군대를 가는 경우
- 부모님의 결혼 반대
- 시험 준비로 인한 장기간 분리
해결 방법
1. 시간 두기
폭풍우가 그칠 때까지 기다리기
2. 강한 프레임 높이기
나룻배가 너무 튼튼하거나 항해사가 너무 뛰어나서 어떤 상황에서도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게 만들기
#3. 프레임 하락
사례: 착한 남자친구에 대한 감정 소실
“남자친구는 너무나 저에게 잘해 주었습니다. 세상에 이 사람보다 저를 좋아해 줄 사람이 없다는 걸 압니다. 그리고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설렘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입버릇처럼 이상형을 ‘나만 좋아해 주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쁜 남자는 극도로 싫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남자친구를 볼 때 설렘이 없고, 얼굴을 안 볼 때는 별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 남자보다는 종종 술자리에서 만나는 나쁜 남자, 시크한 남자들을 볼 때마다 끌렸습니다. 그들이 조금만 잘해 줘도 설렜습니다.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만 사랑해 주는 남자를 원하면서도, 막상 남자가 저만 바라보는 모습을 보이면서 집착하면 뭔가 감정이 사그라들곤 합니다. 그렇다고 나쁜 남자를 만나게 되면, 상처받게 됩니다.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에겐 시간을 갖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좋은 남자가 세상에 없다는 걸 알지만… 감정이 안 생기는 걸 어떻게 합니까?”
프레임의 원리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사람에게 끌립니다. 상대방이 지속적으로 저자세를 보이면, 뇌에서는 무의식적으로 "이 사람은 나보다 가치가 낮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A섬에서 B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서로 대등한 파트너를 만나야 합니다. 수천 명의 경쟁자들 중에서 서로 급이 맞는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데, 상대가 계속 저자세를 보이면 "이 사람은 나보다 못한 사람"이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저자세 행동의 예시
- "오빠 없으면 못 살아" (진심으로)
- 과도한 연락 요구
-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되냐"
- "나 너 없으면 죽겠다"
#4. 대체자의 등장
“남자친구와 정말 사이좋게 잘 만났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점차 집착을 하기도 하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처음에 항상 멋져 보이고 완벽했던 모습이 점차 무너졌던 겁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정말 괜찮은 사람이 저에게 대시해 왔고, 결국 저는 기존 남자친구에게 헤어짐을 얘기했습니다. 차마 남자친구에겐 이 진실을 얘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해석
기존 파트너보다 더 매력적인 사람이 나타나 바람이 나는 상황입니다.
등급 이론
- 일반적으로 같은 등급끼리 만나게 되어 있다 (3등급은 3등급과)
- 갑자기 3등급이 1등급을 만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 대체자가 생기는 경우는 대부분 기존 관계에서 프레임이나 신뢰감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극복 방법
프레임 이론에 따라 자신의 등급을 높여 보이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3등급이지만 이론을 통해 1-2등급인 척할 수 있다면, 상대방은 다시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5. 메타인지 부족 (자가당착)
사례. 5성급 호텔 취직 후 태도 변화
“여자친구와 저는 매우 평범한 사람입니다. 여자친구가 5성급 호텔에 취직한 후에, 저의 무능력함에 대해 뭐라 말한 건 없지만 뭔가 태도가 돌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헤어짐을 통보당하고, 저는 2개월간 가만히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여자친구는 저의 소중함을 알았다며 다시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해석
순간적으로 자신의 등급이 높다고 착각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실제 수준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해결책
2-3개월 정도 공백 기간을 두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감정적인 행동으로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객관적 가치의 하락
사례. 체중 증가로 인한 매력 감소
“저는 이론을 아는 남자 내담자입니다. 여자친구가 신뢰감도 높고 프레임 관리도 잘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체중이 10kg 가까이 찌면서 몸매와 얼굴이 변했습니다. 그래서 얼굴을 봐도 예쁜 느낌이 들지 않고 설렘이 줄고 있습니다. 상대는 프레임 신뢰감 관리를 정말 잘 하는 사람인데, 외모에서 매력을 못 느끼겠습니다.
저는 관계를 잘해 보고 싶은데, 걱정입니다… 체중관리 하라고 말해야 할까요?”
매력의 두 가지 요소
1. 주관적 가치: 프레임 싸움, 기싸움을 통해 형성되는 매력
2. 객관적 가치: 외모, 능력 등 객관적으로 평가 가능한 매력
아무리 인성이 좋고 자신감이 있어도, 실제 배가 너무 낡고 구멍이 뚫려 있다면 B섬까지 갈 수 없습니다. 객관적 가치도 마찬가지로 관계 유지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별의 원인은 크게 이 6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면,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 프레임 문제 → 프레임 높이기
- 신뢰감 문제 → 신뢰감 회복하기
- 상황적 문제 → 시간 두기 또는 강한 프레임 높이기
- 대체자 문제 → 등급 높여 보이기
- 메타인지 문제 → 공백기 갖기
- 객관적 가치 문제 → 실제 능력과 매력 향상시키기
이 6가지 원리를 이해하고 있으면, 어떤 이별 상황에서도 명확한 해결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이별에는 원인이 있고, 원인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해결책도 존재합니다.
강의 오픈 이벤트
6.17(화) - 6.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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